[우리집신문=ppp] 고흥군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군악에 맞추어 풍요를 빌다, 고흥 월포농악’ 특별 기획전시 개막식을 지난 23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흥군 무형문화재 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방역대책 속에서 진행됐으며, ‘고흥 월포농악 시연회’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월포농악을 지키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유산의 발굴, 보존, 재조명 등 계승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군의장은 “향후 지속적인 무형문화유산 전시를 통해 군민 모두가 문화유산 보존과 계승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고흥 월포농악’을 주제로 8월 17일부터 11월 13까지 분청문화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고흥 월포농악에 사용된 악기, 악보, 사진, 영상 등 80여 건의 유물이 전시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고흥의 무형문화유산을 소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고흥의 무형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향후 온전한 계승 및 보존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고흥 월포농악을 시작으로 고흥군에 있는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전시를 통하여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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