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한여름 밤의 낭만과 열정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제18회 진주호반음악제가 진주출신 작곡가 정민섭을 주제로 23일 오후 7시 진양호 노을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예총 진주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가 후원해 열리는 진주호반음악제는 진양호반의 야경을 배경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이다. 가족단위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음악제는 진주팝스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어 바리톤 방경훈, 가수 천가연, BEAN 중창단, 소마 합창단이 출연해 베토벤 바이러스 OST, 빨강머리 앤, 요술공주 밍키, 곡예사의 첫사랑 등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곡들을 선사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합창과 오케스트라는 조화로운 소통으로 멋있는 하모니를 만들고 나아가 관객과 하나로 화합하는 것”이라며 “진주호반음악제는 무더운 여름밤을 즐기는 시민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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