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유희태 완주군수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2022년 완주군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소양면에 있는 송광사 대웅전과 종루 등의 현장점검에 나섰다. 유 군수는 23일 오후 완주군 집중안전점검 차원에서 소양면 송광수만로에 있는 송광사를 찾아 대웅전과 종루의 현황보고를 청취한 후 민관 합동으로 분야별 현장점검에 돌입했다. 이날 현장행정에는 완주군의회 유이수·이주갑 의원과 완주군 고위 관계자, 송광사 상견스님, 건축과 소방 전기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민간예찰단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선종 사찰로서 사격을 면면히 이어온 송광사는 그 자체가 완주군의 역사이자 자랑”이라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사찰의 안전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완주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 완주’를 3대 목표 중 하나로 내걸고 군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며 “안전은 미래행복도시를 향한 출발점이자 종착지인 만큼 군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광사 대웅전은 보물 제1243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그동안 주변정비공사와 대웅전 단청 기록화 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 또 송광사 종루는 보물 제1244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지난해에 종루 주변 군체제거 시스템 사업을 추진했다. 완주군은 이날 송광사 대웅전과 종루의 분야별 현장점검에 이어 건축과 소방, 전기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점검사항 발표를 토대로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국가안전 대진단’의 새로운 명칭으로, 범국가적 민·관 합동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제도다. 완주군의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두 달 동안 총 86개소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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