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포항시립미술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맞춰 25일 오전 11시 미술관 로비에서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하효경,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가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브람스의 ‘21개 헝가리 댄스’,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13번’, 헨델-할보센의 ‘파사칼리아’, 거쉰의 ‘파리의 미국인’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하효경은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 미국 클리브랜드 음악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유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 그리고 열정이 묻어나는 연주로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하효경은 뉴욕, 브라질,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은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학사,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뮌헨 국립음대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각각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그로스 폴니쉬 오케스트라, 파사우 캄머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팀프오케스트라, 한경필하모니 객원수석, 화음쳄버 앙상블 객원 등으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 과정 졸업 후 스위스 로잔국립음악원 최고독주자과정을 마쳤다. 일본 ICAG 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Ruggiero Ricci 콩쿠르, 크로아티아 Rudolf Matz 국제콩쿠르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다수 우승 및 입상하였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스위스 로잔대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과 협연했다.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스틸아트 작가 조망전 ‘송영수: 영원한 인간’과 제17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심윤 ‘모두의 심연’, 교육 체험전 ‘장두건의 정물화’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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