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조선시대 원주의 출판과 관련된 유물 30여 점이 역사박물관에서 공개된다.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윤석재)은 이번 유물 공개를 통해 원주의 책과 출판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특별전시 「책의 나라, 조선 책의 도시, 원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역사박물관 기획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한다. 조선시대 원주는 강원감영이 있어 책 출판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감영에서 판각된 운부군옥, 명의록 등의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고서의 외양이나 책을 만드는 기술 등의 내용과 함께 원주가 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관련된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역사박물관에서 마련한 전시를 보며 책으로 읽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원주의 출판과 책 문화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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