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중랑구가 9월 16일까지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제24회 중랑구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중랑구 독서경진대회’는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51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구민들의 관심도 높다. 대회는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가 주관, 중랑구가 후원하며 모집 부문은 초등 저학년 및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총 5부문이다. 각 부문별로 독후감이나 편지글 형식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독후감은 자유주제이나 탄소중립실천 관련 도서가 권장된다. 원고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초등부 6매, 중등 및 고등부 10매, 대학·일반부 12매다. 편지글은 가족이나 지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아 A4용지 2매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작품 공모 기간은 9월 16일까지다.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지역 내 학교나 직장에 다닌다면 참여 가능하다. 1인당 1작품만 출품할 수 있으며, 작품을 자필로 작성해 중랑구민회관에 위치한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총 30작품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10월 4일 중랑구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상장 및 상품 수여뿐 아니라 12월에 발간되는 ‘중랑문학’에 작품이 수록된다. 이와 더불어 대통령기 제42회 국민독서경진 서울시 예선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벌써 24회째를 맞는 독서경진대회는 중랑구민들의 주체적인 독서와 글쓰기를 장려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책 읽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기에 책 읽는 습관 형성을 돕는 ‘취학 전 천 권 읽기’, 책과 거리를 좁히는 ‘10분거리 공공도서관 확충’, 독서 토론 리더를 양성하는 ‘중랑학당’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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