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울산박물관은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1시(1일 2회), 총 20회에 걸쳐 유아를 대상으로 제15기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5세~7세의 유아이며(회당 20명 이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8월 16일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 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복 받은 울산 소금장수 이야기’라는 설화로 진행된다. 이야기는 울산 소금장수가 소금을 팔러 가는 길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지금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소금을 생산하는 울산을 상상하기 어렵지만, “죽령 이남 사람치고 울산 소금 안 먹은 사람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거 울산은 대표적인 소금 생산지였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울산 사람은 ‘무예를 숭상하고, 장사를 좋아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울산에서 생산된 소금을 짊어지고 산과 들을 걸어가는 소금 장수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유아들이 박물관에 와서 연극을 관람하고 체험도 하면서 우리 도시의 역사를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8월 15일 광복절에는 ‘손으로 빚는 소중한 빛’이라는 주제로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다음 날인 16일(화)에 하루 휴관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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