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강동문화재단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유쾌 발랄한 가족 뮤지컬 ‘두근두근 움스프렌즈’를 선보인다. ‘두근두근 움스프렌즈’는 암사동 선사유적 캐릭터 ‘움이, 토리, 비도, 코기’가 구석기에서 신석기 시대로 넘어가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성장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어딘가 특이한 ‘움이’와 귀여운 도토리 ‘토리’, 그리고 멧돼지 ‘코기’가 친구가 되어 신석기 요정 ‘비또’를 만나러 가며 신석기 시대로의 첫발을 딛는 과정을 친근한 멜로디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 창작 뮤지컬 ‘두근두근 움스 프렌즈’는 암사동 유적을 주제로 선사 캐릭터를 활용해 강동구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지역 문화 콘텐츠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이러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암사동 유적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도시 강동’으로의 기반을 탄탄히 함과 동시에 매년 개최되는 ‘강동 선사문화축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두근두근 움스프렌즈’는 2021 한국문예회관연합회 기획제작 공모사업인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비 일부를 지원 받았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2022 K-콘텐츠엑스포 In 싱가폴’에 출품해 3일 간 21개 국가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국내 창작 뮤지컬과 강동선사캐릭터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지역 캐릭터를 활용해 공연예술로 개발하는 것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한다”며 “강동문화재단에서 제작한 창작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작업을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가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강동구에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은 6,000년 전 신석기 시대 유적 중 선사시대 선조들의 생활상을 온전하게 간직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유적지다. 지난 1979년 중요 주거유적지임을 인정받아 국가문화재(국가문화재 사적 제 267호)로 등재되었고, 강동구의 문화유산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강동 선사문화축제’를 26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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