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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한여름을 마무리하는 진한 푸른색의 관악곡이 서귀포에 흐르다

ppp | 기사입력 2022/08/10 [11:54]

서귀포시, 한여름을 마무리하는 진한 푸른색의 관악곡이 서귀포에 흐르다

ppp | 입력 : 2022/08/10 [11:54]

서귀포관악단 제74회 정기연주회


[우리집신문=ppp] 서귀포시는 오는 9월 1일 19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4회 정기연주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이동호가 지휘를 맡고, 광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서윤진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한여름을 마무리하는듯한 진한 푸른색의 포스터가 인상적인 이번 공연은 가장 먼저 모데스트 무소륵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으로 문을 연다.

살아생전엔 여러 사건으로 인해 이 곡이 연주되지 못했지만, 사망한 지 5년 후 림스키 코르사코프에 의해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초연되었다. 초연 당시에 엄청난 극찬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두 번째 곡은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다.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재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심포닉 재즈의 대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재즈와 흑인음악을 유럽 클래식 음악형식으로 접목한 성공적인 곡이며, 현재까지도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곡이다. 이 곡의 매력적인 피아노 솔로 부분은 피아니스트 서윤진이 함께한다.

마지막은 서귀포관악단의 13번째 교향곡 시리즈로 선정된 모데스트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관악 편곡 버전으로 공연한다.

이 곡은 작곡가의 친구였던 빅토르 하르트만이 급사한 후 그의 유작을 모아 개최된 추모 전람회에서 무소륵스키가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10가지 작품을 음악적으로 묘사했으며 특히 마지막 작품인 ‘키이우의 대문(大門)’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기 위해 연주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관악단도 마음을 담아 연주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공연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8월 11일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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