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군산시는 군산시민예술촌이 ‘2022 스릴러 페스티벌-K좀비가 온다’를 지난 6일 오후 8시 군산근대건축관 뒤에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민예술촌의 문화예술거리사업인‘스릴러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군산시 거리에서 진행되다가 코로나19로 2년간 대폭 축소해 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올해에는 거리두기 완화로 다시금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함께하게 됐다. 오프닝공연은 한창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소년 2팀을 선정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했다. 또 유투버로 활동중인 김수아의 맑고 달콤한 목소리로 부른 아이유의 노래와 가온스팀의 랩공연은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펼쳐졌다. 본공연인 좀비 패션쇼와 송지아의 시원한 노래는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주며 스릴러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렸다. 또, 지무단의 검무무대는 진검을 사용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이 리얼하게 스릴을 느낄 수 있었으며, 클레식 전문단체인 시민오케스트라의 밴드공연이 으스스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여고생 댄스팀인 춤나래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오징어게임을 K좀비컨셉으로 각색해 멋진 댄스공연으로 관객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스릴러페스티벌의 폐막공연으로는 태아트컴퍼니의 창작뮤지컬 퍼포먼스로 스릴러의 으스스함과 위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원한 호러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연단의 특수 분장은 올해에도 S뷰티스쿨이 진행했으며, K좀비의 컨셉에 맞게 다양한 특수 분장을 준비해 으스스한 공포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산시민예술촌 박양기촌장은 “군산시민의 대표 여름축제인 스릴러페스티벌이 올해에는 거리로 돌아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벅찬 마음에 준비했다”면서 “스릴러페스티벌을 잊지 않고 찾아와주신 시민여러분들과 어려움속에 페스티벌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출연진,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앞으로도 군산시의 여름 대표 축제로 스릴러 페스티벌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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