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조선후기 고조리서인 시의전서(是議全書)의 가치와 우수성을 국내외로 홍보하기 위해 ‘시의전서 상주비빔밥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시의전서식문화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2년간 개최되지 못하여 올해 2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참가자 모집은 8월 1일(월)부터 9월 16일(금)까지이다. 참가모집 분야는 학생부, 일반부 2개 분야로 나뉘며, 학생부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일반부는 국내 거주하면서 전통음식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시의전서 고조리서에 우리나라 최초로‘비빔밥’한글 용어가 기재되어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비빔밥(주요리) 1점과 주요리와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부요리 1점,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1점으로 구성된 비빔밥 한상차림을 주제로 경연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출품요리 설명서에 대한 서류평가(예선)를 거쳐 학생부 10팀, 일반부 10팀이 1차 선정되며 본선에 오른 총 20팀 중 학생부(오전), 일반부(오후)로 나뉘어 현장에서 요리시연 평가(본선)로 진행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1일(토)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경북 상주시 복룡동 소재)에서 개최되며,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부, 일반부 각각 대상과 금상, 은상 각 1팀, 동상 3팀씩, 총 12팀과 입선 8팀을 선발하여 상장(시장상)과 상금(총 16.4백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시의전서식문화포럼 김세종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상주시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시의전서를 홍보할 기회가 없었다며, 전통음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이번 대회에 많이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더불어 시의전서를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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