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산 금정구는 금정문화회관 내 기존의 생활문화관을 ‘금샘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시각예술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기획전시에 적합한 기준에 맞춰 미술관 내부를 새로 단장한 이후, 첫 번째 자체 기획전시로 시각예술 감상과 공간적 체험이 융합된 교육 전시 ‘현대미술가와 함께하는 새로운 금정’이 무료로 개최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현명, 정혜련, 이정윤 작가의 3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사운드, 영상, 인터엑티브, 교육과 설치미술이 혼합된 융·복합 전시로 전시 기간 내에는 작품을 직접 작동하거나 작가와의 소통이 가능한 특별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2 김현명 작가의 ‘In Color Wave’는 사운드와 영상이 상호반응되는 인터액티브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들이 설치된 오브제(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는 인풋 작업에 의해 영상과 음향 미디어가 변화되는 과정이나 안면 인식시스템을 통해 관람자의 모습이 작품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금정문화회관의 금샘미술관이 지역 주민들이 산책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여 시각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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