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산광역시 영도구는 지난 7월 29일 영도구청 소회의실에서 남부여객자동차(주), 영도문화도시센터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6월 시내버스 6번 종점 변경 이후 유휴시설로 남아있는 봉래동 소재 남부여객 건물(지상2층)에 대하여 영도구와 남부여객자동차(주)는 영도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설물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영도구와 영도문화도시센터는 동 시설물에 대한 관리위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이 공간은 영도지역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해양문화예술 교육'의 본거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즌별 문화예술 융복합교육의 창의예술학교 운영, 해양전문가, 예술가, 교사 등의 협업으로 해양문화특화프로그램·학교연계형 프로그램 개발 등 해양예술교육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8~9월에는 공간을 정비하고, 10~11월에 테스트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12월에 정식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무상사용기간은 2024. 12월까지이며 이후는 상호 합의하에 조정하기로 했다. 한편,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문화는 이제 그 자체가 힘이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즉, 문화예술은 단순히 삶의 질을 높이는 선택의 문제를 넘어 우리 생활의 중심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여 민·관 협업하에 지역의 유휴시설 등을 발굴하고 인적 네크워크를 조성하여 구민들의 문화수혜의 폭을 넓히고, 종국에는 민간주도의 문화공간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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