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울 은평구 갈현2동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중복을 앞둔 지난 21일과 25일 보양식 나눔행사를 열었다. 중복 하루 전인 지난 25일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갈현2동 새마을부녀회 주관 ‘중복 맞이 어르신 삼계탕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라 최소한의 어르신들만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했다. 후원은 갈현동새마을금고, 구산동새마을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코끼리마트에서 함께했다. ‘삼계탕 꾸러미’에는 삼계탕세트, 곰탕, 떡 등과 함께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들이 담겼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 등이 함께 뜻을 모아 준비한 덕분에 어느 때보다 풍성한 꾸러미를 전달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모 어르신은 “요즘 들어 찌는듯한 무더위에 기운이 없었는데 삼계탕을 먹고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주민센터를 비롯해 동네에 보살펴주는 주민들이 있어 안심되고 고맙다”고 전했다. 소병웅 갈현2동장은 “많은 분의 정성이 담긴 삼계탕 꾸러미가 무더위에 지치신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화답했다. 지난 21일엔 갈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취약계층 사랑의 보양식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속 무더위에 지치신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영양과 정성 가득한 곰탕을 전달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은평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에서 곰탕 100세트를 후원했다. 서진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은평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유해영 은평신협 두손모아 봉사단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나눔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병웅 갈현2동장은 “코로나 속 무더운 여름 속에서 지속적인 사랑과 봉사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이런 뜻깊은 행사를 열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향상과 꾸준한 나눔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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