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지난 5-6월 두 달간 의정부 전역을 문화도시로 만든 문화도시 100만원실험실(백만원실험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백만원실험실은 ‘도시를 즐겁게 만들 시민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사업으로서 39명의 시민 워킹파트너들을 발굴하고 39개의 시민주도 실험을 펼쳤으며 총 1,6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문화도시 의정부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만원실험실 사업을 이어 나가며 문화도시 의정부의 특색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민원성 의견들, 배타적인 태도로 행정의 지원을 바라는 의견을 넘어 시민과 행정 사이에 구체적인 협업을 이루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이다. 2021년 백만원실험실 최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 84%가 백만원실험실 참여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88%가 백만원실험실이 의정부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응답했다.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설문결과에 따라 기존에 상반기에만 진행했던 실험실을 올해는 상/하반기로 참여 기간을 확대하였고, 실험실 지원 수를 48개 실험에서 총 80개로 늘려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새로이 아이디어워크숍 도입하여 상호학습 확장 꾀해] 특히 올해는 공모 접수 기간 중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워크숍을 새로 도입하여 문화도시 의정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아이디어워크숍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더불어 개별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4회 동안 총 46명이 참여하였다. 이외에도 참가자 선발 후에는 상호학습을 통하여 운영 실무 역량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생각확장워크숍'를 마련해 각 실험을 독려했다. 도시를 즐겁게 바꾸고자 하는 시민들의 모든 실험을 응원하는 공모답게 이번에도 다양한 분야의 실험이 쏟아져 나왔다. △주민공동체 8건, △관광&탐방, 지역예술 각 7건, △지역자원활용 4건, △문화이벤트, 세대공감, 청년, 환경 각 3건 등 다양한 이슈로 총 39개의 시민주도 실험이 지난 두 달 동안 의정부 전역에서 펼쳐졌다. 39명의 실험지기들이 기획하고 146명의 시민이 협력하여 이끈 실험이었으며, 총 1,6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톡톡 튀는 참신한 실험들 가득 펼쳐져] 우리가 설 레드카펫은 우리가 깐다! 의정부 최초 독립영화제 ‘레드카펫(실험지기 손소이)’, 시민들의 물건에 담긴 개인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를 가지고 파생된 이미지를 인스타 플랫폼에 전시하는 ‘아트볼 프로젝트–소스볼 5(실험지기 조은지)’, 의정부의 지역자원을 소개하기 위하여 보드게임을 만드는 실험 ‘의정부로-마블(실험지기 송재용)’ 등은 기존의 공모사업에서 등장할 수 없는 개인적인 필요에서 출발한 톡톡 튀는 사업들이다. ‘지역이슈’, ‘시민주도’, ‘신선한 문화적 접근’이라는 3가지 대전제만 공유할 뿐, 분야 및 진행방식을 모두 시민의 자율성에 맡겨 가능했던 결과다. 지난 7월 16일 백만원실험실 최종성과공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백만원실험실은 여행이었다.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더라도 예측 불가능한 설레는 일이 생기는 여행처럼, 실험은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또 다른 시민들은 “백만원실험실은 놀 수 있는 판이었다.”, “또 다른 기회의 성장이었다.”, “창조성을 분출할 크리에이티브 아울렛이었다.”라며 백만원실험실을 통해 많은 성장을 했으며, 여기서 얻은 자신감으로 향후 지역에서의 활동과 네트워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문환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작년부터 상반기까지 백만원실험실을 향한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하반기까지 확장하였으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도시를 재미있게 바꾸는 시민들의 도전을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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