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21일 경상남도 하동군 지리산 삼성궁을 찾아 ‘단군신화가 깃든 삼성궁과 마고성’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탐방은 프로그램 수강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검달길, 삼성궁, 마고성 연못, 건국전 등을 탐방하며 단군신화와 함께 신화에서 전승되는 문화적 가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화연구가이자 세계신화연구소 소장인 김원익 작가가 진행을 맡아 신화적 배경 등 강연을 곁들여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탐방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에 관심 있던 신화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뿐만 아니라 문화탐방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했고 신화도 배우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가깝고 좋은 곳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신화, 인간의 삶을 말하다’ 속 세 가지 테마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오늘날 재생산되는 신화의 가치를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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