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복천박물관 1층 강의실과 전시실에서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로 가야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며, 1,500년 전 가야를 이해해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시청각 강의와 전시실 해설을 통해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선행한 후, 유물 만들기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금동관(9일) ▲투구(10일) ▲갑옷(11일) ▲등잔모양토기(12일) 등 매번 다른 유물을 주제로, 1일 2회(10:00~12:00, 14:00~16:00) 운영된다. 특히 10일에 진행되는 투구 수업에서는 ‘투구 도안을 활용한 랜티큘러액자 만들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랜티큘러’는 서로 다른 두 장의 이미지가 각도에 따라 바뀌는 사진 효과로, 참가자들은 가야 유물을 새로운 기법을 접목해 느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8월 3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회당 20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지만, 한 계정당 한 명의 학생만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복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가야의 유물과 문화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마음으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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