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맞이하여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동안 해치마당에서 시민들을 위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버추얼 광화문광장 실감스팟 체험존’을 운영한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져 다시 열리게 될 광화문광장(가상공간)의 곳곳을 몰입감 높은 홀로그램 기기를 통해 직접 둘러보고, 과거 조선시대 육조거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감체험존에서 선보이는 디지털 트윈형 실감콘텐츠는 세계적인 리얼타임 3D 제작 툴을 사용하여 제작된 한 차원 높은 그래픽 기술과 홀로포테이션 통신 플랫폼 기기를 결합한 최초의 사례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가상공간이지만, 현실 공간처럼 느껴지는 초고해상도 시네마틱 영상을 홀로그램 기기로 송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매력적인 광화문광장을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상상만 해왔던 과거 육조거리 모습과 변화된 광화문광장의 가상 체험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나만의 버추얼 광화문광장’을 간직할 수 있도록 이미지 파일을 메일로 전송해주는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홀로그램 기기와 연동된 미디어패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시공간과 계절·날씨를 설정하면 실시간(리얼타임)으로 상호작용하여 초고해상도 그래픽으로 반응할 뿐만 아니라 지상과 항공뷰 시점 등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전지적 시점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지난 6월 에픽게임즈(Epic Games) 코리아가 진행해 온 ‘시작해요 언리얼’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역대 최고기록을 세우며 공신력을 인정받은 3D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류 프로덕션 대표로 활동 중인 유튜버 러셀(RYU Russell)이 시민참여형 실감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8월 5일 퓨전국악 그룹 ‘비단’은 국내 최초로 홀로포테이션 기기 ‘프로토’를 접목한 융·복합 실감미디어 공연을 펼친다. 사전 공개 행사에서 ‘비단’은 특별한 미니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성웅의 아침'과 '영웅담' 등 해금과 가야금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프로토’를 활용하여 이미지 정합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실감공연을 해치마당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 △서울패션위크 오프쇼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대규모 주요 행사에서 미래 대표 기술 테마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던 ‘프로토’는 완전자립형 양방향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전 세계에서 처음 개발에 성공한 홀로그램 통신 플랫폼이다. 또한 지난 18일 서울시 청년정책 홍보대사로 위촉된 미래형 인플루언서(가상인간) ‘와이티’와의 특별한 만남도 계획되어 있다. 고해상도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실물 크기의 입체 홀로그램으로 만나게 될 ‘와이티’는 숲과 그늘이 풍부한 공원같은 광화문광장의 핵심스팟에서 독서를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하며 사헌부 문터 앞에서 역사 체험을 한다. 셀카 촬영을 하고 있는 ‘와이티’와 같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시민의 얼굴이 가상 캐릭터로 바뀌는 등 AI 기술로 탄생한 가상 인플루언서와 즐겁게 소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버추얼 광화문광장 앰배서더가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해치마당 실감체험존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광화문광장 버추얼 투어 챌린지'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버추얼 광화문광장 실감스팟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고, 해시태그 ‘#V광화문광장’을 입력 후 촬영된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뉴미디어담당관 이종선 과장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민체감형 소통 콘텐츠를 기획하고, MZ세대와 더 친숙해지는 매력적인 융·복합 디지털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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