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야수파의 창시자로 색채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만난다. 25일 완주군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오는 29일부터 특별기획전시 ‘사계의 향연展’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사계의 향연展 세 번째 시리즈로 여는 앙리 마티스는 파블로 피카소와 더불어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다. 태양을 품은 화가란 명칭답게 상식을 뒤흔든 다양하고 강렬한 색채의 활용으로 야수파의 창시자이자 종이를 오려 붙인 예술 ‘컷아웃(Cut-out)’의 시작을 알렸다.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모자 쓴 여인 ▲꿈 ▲붉은 색의 조화 등 회화작품과 ▲푸른 누드 ▲이카루스 ▲폴리네시아의 하늘과 바다 등 컷아웃 기법의 작품을 비롯해 드로잉, 판화 등 앙리 마티스의 화실 속에서 탄생한 그림들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레플리카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앙리 마티스가 되어 컷아웃(cutout) 그림을 만들어보고 드로잉 체험 및 전시와 연계한 음악회, 공연 등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전시회로 관람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전시는 9월 25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1전시관에서 관람 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개관 이후 삼례문화예술촌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클래식 명화, 지역작가공모전시, 완주마을공동체 공예품 전시관, 역사 전시관 등 대중과 지역문화를 아우르는 전시를 펼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진행했던 ‘사계의 향연展 - 봄, 여름’ 전시에는 누적관객 2만2000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은 1300여명이 참여해 준비했던 전량이 소진되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의 일환으로 삼례문화예술촌이 지역 문화를 살리는 중요한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촌 주변 일원인 우석대학교, 삼례 비비정, 삼례책박물관, 삼례그림책미술관 등 지역과 주민을 아우르는 풍부한 공연과 전시 컨텐츠 기획으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삼례문화예술촌 입장료는 무료이며, 앙리 마티스 레플리카 전시회 외에도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지역작가공모전시 네 번째 ‘STAY-머물다’ 권성수 작가의 조각展을 오는 9월 4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 가능하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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