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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원한 도서관서 책도 보고 공연도 보고

‘일의 기쁨과 슬픔’, ‘으랏차차 조선 실록 수호대’ 등의 책을 배우들의 낭독으로 공연

ppp | 기사입력 2022/07/21 [11:57]

전주시, 시원한 도서관서 책도 보고 공연도 보고

‘일의 기쁨과 슬픔’, ‘으랏차차 조선 실록 수호대’ 등의 책을 배우들의 낭독으로 공연

ppp | 입력 : 2022/07/21 [11:57]

전주시, 시원한 도서관서 책도 보고 공연도 보고


[우리집신문=ppp]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전주시립도서관이 시원한 공연장으로 변신을 했다.

전주시립극단은 21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읽어주는 남녀’ 낭독공연을 했다.

공연은 장류진 작가의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에 실린 작품 ‘잘 살겠습니다’를 배우들의 낭독과 연기,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주시립극단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금암도서관과 인후도서관 등 지역 도서관에서 총 15회에 걸쳐 찾아가는 낭독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달 23일에는 책마루어린이도서관에서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공연이 진행된다. 이후 낭독공연 일정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처음에는 책을 읽어주는 공연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몰입도를 높이는 노래가 더해져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기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해마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공연을 진행해 주는 전주시립극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소설의 말맛과 글의 재미를 직접 듣고 볼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전주시립극단과 함께하는 낭독공연을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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