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대구시는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공모한다. 대구시 건축상은 8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1회를 맞는 지역 내 최고 권위의 건축분야 시상식으로 기아산업빌딩(범어동, 현 기아자동차 동대구지점)의 제1회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구스타디움, LH사옥 등 공공건축물과 대구은행 제2본점, 삼성 창조캠퍼스 등 민간건축물이 역대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건축물 중 2019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3년간)까지 사용승인된 건축물로 구청장·군수 및 대구지역 건축 관련 단체장[대한 건축사협회 대구광역시건축사회, (사)한국건축가협회 대구건축가회,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 (사)대구건축문화연합]의 추천을 받은 작품으로 공공·민간건축물 및 아파트 단지 등 용도에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서를 구·군 건축과 및 건축 관련 단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大賞)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을 선정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시민참여 부문을 신설해 대구시민상 1점을 선정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건축물에 부착하는 동판을 수여한다. 작품은 11월 ‘2022 대구건축제’ 행사 시 전시할 예정이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가 점점 증대되는 현재 시점에서 대구시 건축상을 통해 지역건축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특히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건축물이 확산될 수 있도록 건축상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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