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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방학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더위와 지루함 모두 날려요

서울시, 여름방학 맞이해 온·오프라인에서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

ppp | 기사입력 2022/07/19 [11:43]

서울시, 여름방학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더위와 지루함 모두 날려요

서울시, 여름방학 맞이해 온·오프라인에서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

ppp | 입력 : 2022/07/19 [11:43]

지난 6월 4일 개최된 서울시향의 '가족음악회' 사진


[우리집신문=ppp]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원한 전시관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부터, 여름방학을 알찬 배움으로 채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긴 여름 밤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까지! 더위와 지루함 모두 날릴 수 있는 서울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장식해 보자.

습도와 온도가 조절되는 전시관은 시원하고 쾌적한 피서공간이다. 서울 대표 한옥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각각 전시를 개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의 '한옥담닮 : 한옥, 꽃을 담다'는 전통 가옥을 배경으로 여름의 색채를 담은 꽃 그림 전시를 진행한다. 7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 한국화, 보타닉 아티스트 3명이 참여하여 자연의 예술세계를 펼친다. 그림전시 이외에도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전시, 설치작품 전시를 함께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는 5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 : Life is Color'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작가로 일상에 생기를 더하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가의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되며, 전시를 관람하는 선착순 2만 명의 관람객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여름방학은 학교 공부 이외에 또 다른 배움을 채울 수 있는 기간이다. 서울시도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도서관에서는 8월 화요일마다(8월9일, 16일, 23일) 서울도서관 내 디지털혁신센터에서 취약계층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코딩교실(가칭)'을 개최한다. 코딩 프로그램 및 장비를 활용하여 나만의 앱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 포함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교실 '백제 왕도 탐험, 몽촌토성'을 8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1일 2회 진행한다. 백제왕도 몽촌토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시실에서 퀴즈도 풀고 팝업 카드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7월 25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접수하면 된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는 '농기구와 우리소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농사와 관련된 우리 소리를 배워본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SNS계정을 팔로우하고 교육을 신청하면 교구를 제공한다. 우리소리박물관 내 시원한 누마루에서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농사와 관련된 우리 소리를 배우고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교육프로그램은 7월19일부터 키트 소진시까지 계속된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7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14시부터 16시에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역대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결선에 오른 한국 작가 중 이번 공예박물관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의 작품세계 및 제작 과정등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회차당 선착순 10명의 시민을 모집하며,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예술교육센터(용산)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예술인을 연계하여 공동으로 예술을 창작하는 공동창작프로젝트 '아츠포틴즈'의 여름시즌프로그램을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사진과 광학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보는 '한없이 가벼운 Big 카메라', 건축과 디자인을 통해 공간에 대한 감각을 배우는 '구조와 생성의 모험', 2D 페이퍼 드로잉과 3DX 모션그래픽을 통해 나만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는 'Paper+Drawing+Animation', '나도 움직일 수 있어!'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각 프로그램은 14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여름밤, 문화행사로 시원하게 보내 보는 건 어떨까.

▴노들섬 잔디마당과 ▴광화문광장에서는 한 여름밤의 공연이 펼쳐지고, ▴덕수궁과 ▴숭례문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 한 수문장의 야간행사를 만날 수 있다.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갖는다. 무대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계속되며 7월 23일에 경인고속도로(어쿠스틱), 미쇼(퍼포먼스), 튠에이드(아카펠라)가 출연하고 7월 30일에 라폴라(국악), 라스페란자(팝페라), 노화정(어쿠스틱 기타)이 출연한다.

‘밤의 수문장’ 야간 행사는 덕수궁과 숭례문에서 각각 운영된다. ▴덕수궁에서는 오후 5시에 출발하여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하는 순라의식이 진행되고, 매시 정각 야간교대 의식을 갖는다. ▴숭례문에서는 상설로 숭례문 파수의식을 갖고, 오후 7시 40분에는 숭례문 전통무예 공연이 진행된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30팀의 가족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야간 순찰법(순작법)을 체험할 수 있는 ‘귀빈 정씨의 사라진 가락지를 찾아라’ 행사가 진행되고 이외에도 ‘달빛 따라 궁성문 도보 역사투어’(60명), ‘숭례문 호패놀이’(120명)가 개최된다.

서울시향은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광화문광장 야외무대에서 '광복 77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향의 연주에 김선욱이 지휘를 맡고 월드비전합창단과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출연하여 무대를 갖는다. 새롭게 열리는 광화문광장에서 펼치는 한 여름밤의 클래식 연주회로 활기찬 클래식 곡들을 통해 시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을 누릴 예정이다.

더위와 코로나19 확산세로 외출이 꺼려지는 시민들을 위한 ‘집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 'SeMoCA 랜선투어'를 진행하여 집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공예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번 'SeMoCA 랜선투어'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서 진행되며 '자수, 꽃이 피다'를 온라인으로 투어 후에 다이어리 교구를 활용해 ‘나만의 다이어리 꾸미기’까지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각 회차당 선착순 1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더 많은 서울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더운 여름방학을 즐거운 문화예술을 통해 시원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을을 건강하고 힘차게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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