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경주시는 지난 15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경주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헌덕)가 주관하여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행복한 동행을 함께 했다. 식전행사로 난타, 고고장구, 색소폰공연과 시각장애인 김홍기 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복지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식후행사로 윷놀이, 장기자랑 등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경주시는 등록 장애인이 16,530명으로 인구의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보다 13.8% 예산을 증액해 재활과 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와 편의시설 확충, 인식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여 경상북도 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애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복합힐링센터’를 2025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시장은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한분 한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살기 좋은 경주, 살맛나는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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