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대구광역시 남구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지역의 관광명소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난 6월 말부터 7월까지 총 3개의 주제를 가진 야외 상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야외 공연들이 지난달 29일과 30일에 개최된 공룡공원 가족 뮤지컬 '뿔난 거북선생전'을 시작으로 '앞산빨래터공원 야외상설공연',이천동'고미술과 인사하기', 신천둔치 '문화가 숨쉬는 남구! 야외상설공연'으로 이어지며,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맘껏 즐기고 있다. 특히, 7월 8일과 9일 양일간 앞산빨래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첫 공연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트롯 공연과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버블쇼와 마술쇼 등의 퍼포먼스도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는 7월 22일과 23일에는 이천동 고미술거리에서 '문화가 있는 날 고미술과 인사하기' 프로그램과 신천둔치에서 '문화가 숨쉬는 남구! 야외상설공연'이 동시에 개최되어 문화공연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품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다양한 야외공연을 즐기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이번 야외 상설공연이 여름 철 무더위를 잊고 온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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