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금천문화재단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금천구민과 서울 서남권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부터 도심에서 느끼는 숲 내음 가득한 전시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사서가 엄선한 휴가철 읽기 좋은 추천 도서와 돗자리를 장바구니에 함께 담아 대여해 주는 도서 대출 서비스 ‘썸머 북캉스’(7.15.~)가 눈길을 끈다. 독산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휴가철에도 책과 함께하고 싶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기획됐다. 도심 속, 안양천, 야외 광장 등 원하는 공간에서 책과 함께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 클래식 토크 콘서트 ‘오징어 클래식’(7.22.) △ 힙한 국악 축제 ‘상자루 페스티벌’(8.13.~23.) △ 재밌는 가족 발레극 ‘댄싱 뮤지엄’(8.27.)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금나래아트홀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오징어 클래식은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OST 9곡을 재해석한 클래식 창작 연주와 함께 전 세계적 인기인 한류 문화를 생생하게 듣는 토크 콘서트다. 상자루 페스티벌은 금나래아트홀 상주단체인 국악 창작팀 ‘상자루’가 전통, 밴드, 연극, 영상, 토크 5가지 주제에 맞춘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댄싱 뮤지엄은 무용수들과 연극배우들이 함께 꾸미는 가족 발레극으로, 발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낭만 발레에서 모던 발레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숲’을 주제로 자연을 담은 특별 전시 ‘포레스트리(Forest, re)’(~8.19.)가 금나래갤러리에서 열린다. 갤러리가 리모델링을 마친 후 재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첫 번째 전시다. 관람객의 오감을 활용해 감상하는 체험형 전시로, 나뭇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소리의 사운드 아트(청각)를 비롯해 나무, 비를 직접 만져보고(촉각), 나무 향을 맡을 수 있는(후각) 공간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여름휴가를 즐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누구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구민을 포함해 서울 서남권 지역에 거주하는 누구나 금천구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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