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산 동구는 7월12일부터 구 부산진역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의 두 번째 전시'Bullwhip effect'를 개최한다. 올해 동구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동시에 첫 전시, '볼로냐 그림책 일러스트 특별전'으로 한국인 최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한국작가 이수지를 포함,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들과 음악공연,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공모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경남에서 활동하는 창원청년작가 6인의 전시이다. 'Bullwhip effect'는 채찍을 휘두르면 처음 힘을 가한 부위의 물결보다 단계와 시간이 지속될수록 그 파동이 점점 커지는 효과를 뜻한다. 이들은 전시를 통해 코로나 시기를 거쳐 동시대 작업을 하며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의 작은 움직임 또한 채찍효과가 되어 더 큰 파동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전하고 있다. 시민마당은 젊은 작가들의 가능성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청년작가가 주체가 되는 작품을 선정하고 신선한 감각의 현대미술전시와 연계되는 인문학 강좌·이벤트를 통해 부산시민 및 동구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경남 및 부산 청년미술가의 커뮤니티 장을 마련해 복합문화플랫폼으로서의 다양성을 구축하고 여러 장르의 작품과 계층이 공유할 수 있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부산 동구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관람시간은 10:00~19:00까지이고 모든 시민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8월 7일까지(월요일 휴관)전시되며 기간 중 잔디광장에서 주말 버스킹, 공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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