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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구문화의전당–아츠홀릭 ‘판’ 풍류피아니스트 임동창 콘서트 '엄마, 엄니'

ppp | 기사입력 2022/07/12 [16:44]

2022 중구문화의전당–아츠홀릭 ‘판’ 풍류피아니스트 임동창 콘서트 '엄마, 엄니'

ppp | 입력 : 2022/07/12 [16:44]

2022 중구문화의전당–아츠홀릭 ‘판’ 풍류피아니스트 임동창 콘서트 '엄마, 엄니'


[우리집신문=ppp]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상설로 선보이는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의 대표 프로그램, 아츠홀릭 ‘판’의 올해 다섯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천재 피아니스트, 괴짜 피아니스트, 국악피아니스트, 전방위 예술가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는 풍류피아니스트 임동창의 콘서트 '엄마, 엄니'가 오는 7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공연마다 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풍류피아니스트 임동창은 공연을 앞두고 울산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탑골샘과 십리대숲, 태화강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했는데, 그에게 울산은 ‘엄마’라는 심상(이미지)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2020년 어느 날, 그는 엄마를 떠올리며 작품을 쓰기 시작했고 작곡을 끝내자마자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엄마의 장례를 끝내고 돌이켜 보니 그 작품은 엄마를 떠나보내는 음악이었다. 그는 이번 공연의 첫 순서로 당시에 작곡한 ‘우리 엄마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작품을 초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엄니’라는 노래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곡은 2014년 임동창 풍류축제의 ‘나만의 노래’라는 꼭지(코너)를 통해서 탄생했다. 임동창은 ‘나만의 노래’를 통해 누구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나 시, 편지 등의 글을 써서 보내면 그에 맞게 작곡을 해왔다.

‘엄니’는 울산에 사는 한 시민이 돌아가신 시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쓴 글에 곡을 붙인 것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신진 예술그룹 TATARANG이 해당 곡을 노래한다. 울산 시민이 쓴 글로 작곡된 작품이 울산에서 초연되는 만큼 이번 공연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추가로 엄마, 아빠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노래 ‘놀이Ⅱ–달아달아’가 임동창의 피아노 연주와 TATARANG의 타악, 노래, 행위예술로 새롭게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엄마를 주제로 한 서정적인 작품들을 통해 우리의 가슴속에서 언제나 빛나는 ‘엄마’의 존재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동시에 풍류피아니스트 임동창의 즉흥적이고 힘이 넘치는 연주는 관객들에게 생동하는 기운을 전달할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5천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7월 13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사전 예매 종료 후 남은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층 함월홀에서 현장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관객들에게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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