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국내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뮤지컬 ‘팬레터’가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인 이상, 김유정 등과 순수문학단체 구인회의 에피소드를 모티브 삼아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까지 세 인물을 주축으로 순수 문학을 향한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매혹적으로 그려내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중성과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각광을 받아왔다. 또한 다양한 창작뮤지컬의 기획개발과 해외진출까지 성공시켜 온 강병원 프로듀서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한재은 작가, 박현숙 작곡가 콤비, 그리고 세련되고 디테일한 연출의 김태형 연출가, 스토리와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한 안무로 풀어낸 신선호 안무가 등이 연극의 퀄리티를 높일 예정이다. 뮤지컬 팬레터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총 4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1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이 공연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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