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광양중앙도서관은 별관 리모델링 공사 중에도 시민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서 대출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 중이다. 중앙도서관은 2021년 생활 SOC 사업인 별관 리모델링 공사(국비 4억 원, 시비 6억 원)와 2022년 탄소중립 지원사업인 창호 교체 공사(국비 1억 3천만 원, 시비 1억 3천만 원)를 6~9월 시행 중이며, 10월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시민들이 오랜 시간 도서관에 머물며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음악 자료실, 다목적 강연장, 청소년 쉼터, 향토자료 코너, 카페형 자료실 등으로 공간을 전면 재배치하고 노후 냉·난방기와 엘리베이터 교체로 시설 기능을 보강해 현 트렌드를 반영한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추진에 따라 별관 자료실은 9월까지 휴관하며 이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본관 1층 자료실, 북카페, 학습실, 휴게실 등은 모두 정상 운영한다. 본관 1층 자료실과 보존서고에 소장 중인 도서와 매주 구입하는 신간 도서는 대출과 열람이 가능하며, 중앙도서관에서 대출이 불가한 별관 도서는 시립도서관 3개소(중마·희망·용강)와 작은도서관 5개소에서 책두레 대체서비스를 운영해 시민의 독서욕구 충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책두레(상호대차) 서비스는 시립도서관 3개소와 작은도서관 5개소 도서를 가까운 시립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에서 받아보고 반납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무인 스마트도서관 운영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어린이 전집 대출 ▲책 읽는 가게 책 배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무인 스마트도서관(전남도립미술관 인근)은 무인 자동화기기를 통해 도서 대출과 반납을 즉석에서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기도서 5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1권당 동시 이용 제한이 없어 같은 책을 이미 대출한 사람이 있더라도 대출 가능하고 수시로 전자책이 업데이트돼 다양한 도서를 빠르게 볼 수 있다. 현재 73,000여 권의 신간·인기도서와 오디오북 1,300여 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소장형 전자책도 병행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길 위의 인문학, 성인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다문화인 책 출간 프로그램 ‘아무튼 작가’ 등 공모사업을 휴관과 상관없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창작 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와 가족 대상 메이커 프로그램인 ‘SW코딩반’과 ‘메이커 종합반’은 7월 말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미래꿈희망창작소 프로그램인 ‘동화 속 소품 열쇠고리 만들기’, ‘동화 속 소품 머그컵 만들기’, ‘도서관에서 만나는 로봇 친구’ 등을 8월 초에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운영과장은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휴관 기간 시립도서관 3개소와 작은도서관 5개소,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광양중앙도서관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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