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울산 북구 송정동 주민자치회는 9일 한솔근린공원에서 제9회 송화축제와 제1회 주민총회를 열었다. 송정동과 화봉동 주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인 '송화축제'는 코로나19 탓에 지난 2019년 열린 이후 3년 만에 열려 주민노래자랑, 초등학생 사생대회,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민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투표를 통해 올해 주민자치사업으로 ▲화동저수지 꽃단지 조성 ▲추억을 여행하는 엽서 꾸미기를,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으로 ▲화동저수지 공원 쉼터 조성 ▲박상진호수공원 포토존 설치 ▲대형우체통 운영을 정해 최종 선포했다. 송정동 주민자치회 최병협 회장은 "주민 스스로가 우리 마을에서 추진할 사업을 발굴해 논의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인 주민총회를 송화축제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총회에서 결정된 자치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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