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청주시는 10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서 인구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저출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구의 날은 1989년 국제연합이 인구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7월 11일을 ‘세계인구의 날’로 지정한 것에서 출발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한 국민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공모전 수상자, 다자녀가정 등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인구의 날 기념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과 시민참여 인구의 날 영상 시청, 저출생 인식개선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출생의 과정 전시와 임산부 체험, 자녀들에게 필요한 육아용품 프리마켓, 물놀이장, 엄마 아빠가 자녀에게 직접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가족티셔츠 만들기 등 자녀동반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다함께 진행한 ‘저출생 인식개선 퍼포먼스’는 인구 문제 인식 개선을 위해 청주 시민 모두가 뜻을 모으는데 그 취지를 두었으며, 저출생, 인구절벽, 인구구조 불균형 등 다양한 인구문제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극복해가자는 의미에서 리본 커팅식과 앞으로의 청주 미래인구가 활짝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산플래시몹을 진행했다. 공모전 금상 수상자 두가연(용성초/4학년) 학생 및 가족은 “가족들의 재미난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며,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서 아이 키우기 좋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청주시민이 다함께 인구문제에 대한 극복 방안을 고민하고,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재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주시는 가족문화 개선, 일·가정 양립문화 환경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