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재)김해문화재단은 오는 7월15부터 9월25일까지 '스마일 포레스트 展'을 개최한다. '스마일 포레스트'는 현대미술에서 최근 확장하고 있는 뉴미디어 아트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4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아리송’작가의 '발걸음 산책'은 기계장치를 통해 관람객의 감각을 증폭시켜 ‘걷다’라는 행위를 청각적으로 전환해 색다른 산책을 경험토록 한다. 예술그룹‘띠앗’은 자연과 인간이 교감할 수 있는 현장을 구현하기 위해 인터넷 코딩 기술로 작품이 관람객에게 반응하는 순간을 재현해 놓았다. 최재필 작가는 AI 로봇 '스마일'과의 대면을 통해 사람과의 교감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집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관람객의 감각과 융합, 우리가 생각하는 예술의 범주를 뛰어 넘게 한다. ‘송이브로’작가의 '플라스틱 가든'은 버려진 기술(미디어 장치와 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로, 죽은 것들 위에서도 지속되는 예술을 통해 작은 울림을 전한다. 전시 관계자는“관람객이 자신만의 고유한 감각을 통해 작품을 변형하고 체험할 때 작품의 의미가 완성된다”며 “기술과 미술의 융합을 마음껏 즐겨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 최재필의 ‘인공지능 센서 키트 조립 특강’이 8월 중순에 열릴 예정.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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