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강강강] 남원시는 남원예촌 관서당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주말에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서당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훈장님과 함께하는 열린서당’은 현재 남원에 남아 있는 유일한 관서당에서 사서삼경등 서당공부를 전공한 훈장님과 함께 서당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서당에서 배울 수 있는 ‘인성·예절프로그램’, 사자소학을 훈장님과 함께 읽어보는 ‘글소리 체험’, 훈장님에게 삶의 지혜를 구할 수 있는 ‘마음 나누기’로 구성된다. 훈장님과 함께하는 서당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은 매주 수요일 16시부터 18시까지, 토·일요일 13시부터 15시에 남원예촌 관서당으로 오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으며, 훈장님 및 학동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서당문화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관서당 남성재는 조선후기 주로 관원들의 자제를 교육시키기 위해 세운 서당으로 광복 후까지 운영되었고 2000년에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6호로 지정된 서당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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