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강강강] 임실군이 제58회 도서관 주간(4월 12일~23일)을 맞아 군립도서관 2개소(임실, 오수)에서 개최한‘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임실군립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존의‘정적인 도서관’의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써 주민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임실군립도서관에서는 ▲인문학 특강‘에니어그램: 도서관에서 너와 나를 잇다’▲청소년들 도서 대출 시 걱정 인형 만들기 키트 배부 ▲세계 책의 날 기념 도서 증정 ▲대출 정지 회원 도서 반납 시 정상 회원 전환 ▲4월의 시 한 편 전시 등을 진행하였다. 특히 도서관 내‘책 계단’에서 개최한‘책 안의 클래식’이라는 공연은 익숙하지만 어렵게 느꼈던 클래식 음악을 책과 연계한 해설과 함께‘사랑의 인사’,‘사랑의 기쁨’등의 연주곡과‘지금 이 순간’등의 성악곡을 현악 4중주와 성악가들의 노래로 직접 그 곡들을 들려주어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한 공연 관람객은“임실에서 접하기 힘든 클래식 공연을 보게 되어 좋았고,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며“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활발한 독서문화를 촉진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도 돕기 위해 임실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갤러리N북카페’와 연계하여, 책 대출자들에게 음료 쿠폰을 지급했던‘1책 1음료’행사 또한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임실군립도서관은‘주민에게 더 가까이 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여름독서교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독서문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도서관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지역 주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었던 독서문화 활동을 앞으로는 활발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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