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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석 경산소방서 구조대원, KBS119상 본상 영예

투철한 사명감과 국민생명ㆍ재산보호 헌신한 공 인정받아

유인경 | 기사입력 2021/04/01 [16:48]

우희석 경산소방서 구조대원, KBS119상 본상 영예

투철한 사명감과 국민생명ㆍ재산보호 헌신한 공 인정받아

유인경 | 입력 : 2021/04/01 [16:48]

[우리집신문=유인경] 경북소방본부는 1일 경상북도 경산소방서에 근무하는 우희석 소방장(남, 43세)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제26회 KBS119상’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소방영웅 배지와 함께 시상금 3백만 원을 수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희석 대원은 2009년 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12년간 화재진압, 구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최근 3년간 741건의 화재와 구조 현장에 출동해 290여 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지난해 9월 7일에는 태풍‘하이선’내습 시 하천 범람으로 떠내려가는 승용차량에 갇혀있던 소중한 목숨을 구하였으며, 2013년 포항 용흥동 산불 및 2014년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등 각종 인명구조 활동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또한 인명구조 전문자격, 수난구조 잠수 자격 등 각종 전문자격 취득을 통해 꾸준한 자기개발을 하고 있으며, 구조대원 특별훈련 교관활동 및 인명구조사 인증시험 평가관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였다.

우희석 대원은 “구조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며, 함께하는 동료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하라는 상으로 여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6회 KBS119상 시상식은 4. 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개최했으며, KBS119상은 1995년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시 인명구조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1996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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