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2021년 일자리 목표를 고용률(15세~64세 기준) 64.5%, 취업자 수(15세~64세) 48만 8천명으로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4가지 일자리 세부 정책을 제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고용정책법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의 주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시는 올해 공시한 일자리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3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 선도 동력사업 추진 ▲빈틈 채울 신(新) 일자리 발굴 ▲ 계층맞춤 일자리 풀 구축 ▲동반성장 지역경제 촉진 등‘희망사(4)’항이란 4가지 전략을 세우고 515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기금 100억 원을 전액 투입해 희망알바, 신중년 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고양 청년 뉴딜 사업 등 43,375개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시는 고양맞춤형일자리학교, 고양청년인턴지원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여성인력개발·새일센터, 고양미네르바학교, 시니어 편의점 등 계층별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매출 10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도울 수 있는 지역화폐(고양페이)도 2천억 원으로 확대 발행하고 소상공인 판로 개척,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회복, 고용률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14만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성사혁신지구, 고양방송영상밸리, 창릉신도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계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단기적으로 는 공공일자리 창출로 시민의 삶을 보호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질 높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자족 기반 마련을 위해 미래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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