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2021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돌봄공동체 ‘놀, 잇다’와 ‘법원읍 마을교육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동돌봄공동체를 구성해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을 추진함으로써,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고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동체당 총 1억원이 지원되며 공간조성비로 5천만 원, 돌봄사업비로 5천만 원이 3년간 분할 지원된다. 이로써 파주시는 2019년과 2020년에 선정된 공동체까지 더해 모두 5개의 아동돌봄공동체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놀, 잇다’는 2018년에 구성돼, 발달장애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동체로 공동육아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작년에는 경기마을공동체 우수활동사례 발표회에서 최고 마을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이와 함께 선정된 ‘법원읍마을교육공동체’는 맞벌이‧저소득‧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공동 돌봄을 위해 2019년에 구성된 공동체다. 마을 아이들의 놀이터로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파주시에 총 5개소의 아동돌봄공동체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돼 육아부담을 줄이는 데 파주시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공모사업은 도내 총 53개의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경기도 사업선정심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기도 25개소 중 파주시 공동체 2개소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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