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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3˙1운동 기념공간' 명칭 선호도 조사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9/30 [08:29]

강동구, '3˙1운동 기념공간' 명칭 선호도 조사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9/30 [08:29]

명칭 선호도 조사 참여하고 있는 주민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는 상일동 511 일대에 조성 중인 ‘3·1운동 기념 공간’ 명칭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상일동 수변공원 일대 ‘3·1운동 기념 공간’은 3·1운동 당시 상일리 인근 헌병주재소(상일동 259 일대)에서 펼쳐진 독립운동가 1,000여 명의 격렬한 만세시위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공간으로, 3·1운동사를 담은 장식벽 및 상징 조경물 뿐만 아니라 돌담, 의자, 연못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상일리 만세광장 ▲상일리 독립광장 ▲상일리 만세정원 ▲상일리 독립정원 등 4개 명칭(안)을 놓고 주민, 관계자(독립운동가 후손, 향토사학자 등), 내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 심의를 거쳐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10월 8일까지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호도 조사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상일1‧2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센터 내에 비치된 보드판에 선호하는 명칭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구는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담은 기념공간이 조성되면 이곳을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대표적인 역사적 명소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일제강점기 순국선열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릴 수 있는 3·1운동 기념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3·1운동 기념공간의 적합한 명칭 선정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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