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행안부 주관 ‘2021년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특별상 수상성북구의 체계적인 지식기반 활동과 주민으로부터 시작되는 정책발굴 역량이 돋보여[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특별상(매경회장상)을 수상했다. 지식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여 201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공모평가로, 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행정·공공·민간기관의 우수한 지식기반 행정·경영 문화를 평가하는 공모이다. ‘지식활동’이란 조직구성원 개인의 지식, 노하우를 조직 내 보편적 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조직의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업무 수행방식으로, 지식대상에서는 각 기관의 지식활동 체계와 성과에 대하여 전문심사위원회 서면심사와 광화문1번가 국민심사 통해 최종 지식활동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성북구는 과학적 통계조사와 성북형 상시 제안제도 운영 및 현장 구청장실 운영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민이 성북의 미래를 선포하는 ‘미래100년 성북선언’과 그를 기반으로 한 ‘미래성북 과제체계’ 구축과 같은 주민으로부터 시작되는 정책 결정 및 개선과정 체계를 만들었다. 또한 정책과 집행의 투명한 공개를 위하여 성북의 각종 통계자료와 공공데이터를 지도와 융합하여 보여주는 ‘성북 공공데이터 플랫폼’, 구정 정책을 한눈에 보여주는 월별 정책매거진 발간 및 유튜브 ‘성북TV’를 통한 구정홍보 등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지식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성북구 지역의 역사와 성북구민의 삶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그 기록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생산하는 “성북마을아카이브” 시스템 구축과 AR/VR 센터 및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도전숙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의 성과가 지식활동에 따른 우수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지식행정과 그 성과가 인정받아 매우 기쁘며, 성북구만의 지식기반 행정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구민들의 삶과 구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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