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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21년 사회조사 실시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9/29 [08:22]

마포구, 2021년 사회조사 실시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9/29 [08:22]

2021 마포구 사회조사 포스터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마포구가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2021 마포구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회조사에서는 구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주요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격년제로 실시하는 마포구 사회조사는 2007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 후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 실시하는 조사로써 많은 활용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사 방법은 총 20일간 표본 가구로 선정한 2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대상으로 사회조사원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대면 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원은 총 40명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 후 대면 조사에 투입되며, 통계청의 승인을 받은 10개 분야(▲주거와 생활 ▲교육 ▲교통 ▲경제 ▲여성과 가족 ▲보건과 복지 ▲문화와 여가 ▲공공‧행정 ▲노후 ▲기타) 82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중 구민이 응답한 내용은 통계 자료 작성용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구민의 행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구정 전반에 활용하고, 기업의 경영 활동과 연구 기관의 학술 기초 자료로도 쓰이게 된다.

구는 2019년 사회조사 ‘여성과 가족’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선호 정책 1위로 뽑힌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49.3%)과 미취학 아동 육아 정책에서 1위를 차지한 ‘국공립(직장) 보육시설 확충’(56.9%) 등의 결과를 토대로 ‘2020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아울러 마포중앙도서관은 ‘문화와 여가’ 분야 조사 결과 중 인문‧교양 서적의 경우 2017년 대비 2019년 전자책 독서량이 개인당 1.66권이 증가했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2020년 전자책 구매 비율을 약 1.5배 늘렸다.

2019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는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1년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는 12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의 미래를 위한 올해 사회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원의 가구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사회조사로 구민의 요구를 구정 전반에 반영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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