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 27일부터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한 취업장려금을 신청‧접수한다. 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지원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했지만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문턱조차 넘지 못한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청년들이 진로를 다양하게 탐색하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접수기한은 11월 5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만19 ~ 34세 주민등록상 성동구 거주자로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 청년으로 단,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2021년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및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접수는 상반기 모집 시 접수됐던 민원사항들을 참고하여 2018년 졸업자 중 군필자는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하였다. 신청방법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해당 기간 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관련서류를 스캔 후 업로드 해야 한다. 자세한 지원요건 및 신청방법은 성동구 홈페이지 및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친 후 1인당 50만원의 성동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지급되며, 본인명의의 휴대폰에 전송된 후 2021년 12월 31일까지 성동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청년들이 취업문을 두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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