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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년의 시각으로 혁신행정 '소행성 프로젝트'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9/29 [06:25]

성북구, 청년의 시각으로 혁신행정 '소행성 프로젝트'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9/29 [06:25]

성북구청 전경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북구가 제 5회 ‘소행성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소통으로 행복한 성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소행성 프로젝트는 성북구 청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성북구정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에 대한 정책을 발굴‧시행하는 사업이다.

공모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북구 거주(주민등록 주소 기준) 청년, 관내 소재 대학(원) 재학생 개인 또는 팀(5명 이하)이다.

기획주제와 자유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지원하면 된다. 기획주제는 ‘안전하고 행복한 1인 가구 생활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성북구에서 추진하면 좋을 청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이다. 자유주제는 교육‧복지‧문화‧안전‧교통‧환경 등 주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이다.

10월 24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주제별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을 선발하며 상금은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이다.

선정 아이디어는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 까지 소관부서 검토와 국민투표(광화문 1번가-국민심사’코너에 투표 게시)를 거치며 수상자는 11월 19일 최종 발표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소행성 프로젝트가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성북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8개 대학이 위치해 있어 청년 인적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청년 스스로 정책제안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자 2017년 ‘소행성(소통으로 행복한 성북) 프로젝트’ 공모전을 시작했다. 우수한 정책제안에 대한 시상은 구정발전과 함께 청년지원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불러왔다.

우이선 개통 후 보국문로 주민의 생활상 변화와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관찰한 우주소녀팀의 ‘우리 정릉동의 소리’ UCC가 첫 번째 소행성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등 매 회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가 공유되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부터는 광화문1번가를 통해 국민투표를 진행, 심사에 반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광화문1번가 국민투표와 내부심사를 통해 우수 공모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행성 프로젝트 공모전은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이 위치해 있어 청년 인적자원이 매우 풍부한 성북구의 특색을 발판으로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청년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가 더욱 많이 응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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