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28일 망우리공원에서 유관순열사 순국 제101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먼저 망우리공원 입구 유명인사 인물가벽 앞에서 추모의 클래식 공연을 감상했다. 이어 유관순 열사 합장분묘 묘역으로 이동해 추모사, 헌화, 추모곡 제창, 추모글 남기기 순으로 추모식을 진행했으며 만세삼창으로 마무리했다. 구는 다음달 1일까지 자율 추모 기간으로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상설 헌화대에서 추모할 수 있다. 인물가벽 앞에서 하루 2번 중랑아티스트의 추모 음악공연도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망우리공원에 잠들어계신 수많은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망우리공원 버스정류소 개통식도 함께 열렸다. 구는 주민들이 망우리공원을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진입로 가까운 곳에 정류소를 설치해 지난 17일부터 운영중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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