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노원구가 창업의 꿈을 가진 역량 있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가게 7,8호점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높은 보증금 및 시설투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가게 운영을 통해 창업 노하우를 익혀, 실제 시장 진입 시 겪는 청년창업 실패를 줄이고자 함이다. 이번 청년가게 7,8호점은 기존의 청년가게와 달리 업종을 사전에 정해서 모집한다. 7호점은 수학교구판매점이며, 8호점은 푸드트럭이다. 7호점 수학교구판매점은 노원수학문화관(중계4동) 내 1층에 위치하며, 40.55㎡규모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운영실적에 따라 1년 연장 가능하다. 구는 연 임대료 8,237,510원의 50%를 감면하고, 가게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창업절차, 세무, 회계교육 등)과 마케팅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8호점은 당현천 한국성서대(상계6,7동) 구간에서 운영할 푸드트럭이다. 반고정식 트레일러형으로 푸드트럭은 구에서 제공한다. 트레일러 외부 래핑 및 내부 주방기본설비 설치 등은 구에서 지원한다. 운영자는 트레일러 연 이용료 120만원을 납부해야 하며(일시불), 구 지원 사항 이외 필요물품 구입비 및 경비를 부담하면 된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1년 연장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39세의 개인 혹은 2명 이하의 팀으로 사업자 등록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청에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노원구 거주자를 우대하며, 타시도 거주자의 경우 운영 협약 체결 후 6개월 이내 노원구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접수기한은 10월 8일까지다. 희망자는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를 확인하고,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14일 운영자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운영계약을 체결, 사전교육 및 청년가게 리모델링 후, 11월 중순에 7,8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2월 노원수학문화관과 노원문화예술회관 내 청년가게 1호(카페), 2호(쿠키점) 개점을 시작으로, 8월에는 공릉동 국수거리 민간상가를 임대해 청년가게 3~6호점 개소를 마쳤다. 수제비누 판매점, 셀프화실 및 갤러리, 디자인스튜디오, 코딩교습소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청년가게들은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라며 “창업을 꿈꾸고 있는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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