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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바이오 혁명을 이끌 합성생물학 연구 본격 추진

김시현 | 기사입력 2012/04/06 [15:15]

차세대 바이오 혁명을 이끌 합성생물학 연구 본격 추진

김시현 | 입력 : 2012/04/06 [15:15]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4월 6일(금)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재단법인 지능형 바이오시스템 설계 및 합성 연구단(단장 김선창)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연구단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으로 작년 8월에 선정되고 같은 해 12월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금번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은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표적인 대형ㆍ장기 연구개발 사업으로,지능형 바이오 시스템 설계 및 합성 연구단을 포함하여 2010년 3개, 2011년 4개 연구단을 선정하여 총 7개 연구단을 지원 중에 있으며,연구단별로 최대 9년간 총 1,200여억원을 지원하고 연 200~300여명의 연구자가 대규모ㆍ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단이 중점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합성생물학 분야는 기존의 바이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연구분야로,생명현상의 매커니즘을 표준화ㆍ모듈화하고 새로운 기능의 바이오 부품ㆍ회로를 합성한 인공지능 세포를 구축하여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 분야이다.
 
 동 연구 사업을 통해 확보될 바이오 설계ㆍ합성기술은 바이오 융합분야에 큰 파급효과와 함께 보건․의료 기술의 획기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세대 의약품, 친환경 바이오 화학제품, 에너지 분야 등에서 새로운 시장 창출이 가능해지고 바이오화학, U-헬스 등 미래기술에 적합한 바이오 소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 사업에는 KAIST, 생명(연), 서울대, 전남대, 연세대 등 총 11개 기관의 합성생물학 관련 최고의 전문가 200여명이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향후 해외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으로 연구 참여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산ㆍ학ㆍ연 과학기술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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