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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명품,이렇게 만들자! 100개의 기업 모여 토론

김시현 | 기사입력 2012/04/06 [15:41]

한국식 명품,이렇게 만들자! 100개의 기업 모여 토론

김시현 | 입력 : 2012/04/06 [15:41]
 
 한국 고유의 프리미엄 명품창출에 뜻을 세운 100개 우량기업 CEO와 전문가들이 6일 오전 서울 포스트타워에 다시 모였다.
 
서로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협력하자는 취지로 지난 2월초 ‘명품창출포럼’이 결성된 바 있다.
 
이번 포럼에는 신개념 아웃도어 상품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주)블랙야크(대표 강태선)와 염분 섭취가 인체에 해롭다는 인식을 제조기술의 과학화로 극복한 (주)인산가(대표 강윤세)의 기업경영 사례발표가 있었다.
 
(사례) 등산 의류와 배낭으로 세계시장 진출 초기 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디자인 혁신을 통해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 받는 아웃도어 제조기업이 된 (주)블랙야크의 성공 스토리와, ‘짜게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사회적 인식에 맞서 오히려 ‘짜게 먹어야 건강에 이롭다’는 창조적인 역발상으로 미네랄 함유 죽염을 개발해 기업 존폐위기를 극복하고 소금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주)인산가의 경영사례가 소개되었다.
 
회원기업들은 두기업의 구체적인 위기극복 및 판매확대 사례에 공감하면서 자신들의 각오를 다짐과 아울러 서로 배우고 도울 점이 많다는 의견을 적극 피력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회원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글로벌 명품기업의 품질철학과 명품경영전략을 소개하는데, 이날은 공작기계 콘트롤러 전문 생산기업인 ‘화낙’(FANUC, 일본)의 경영전략을 국민대 김주현 교수가 소개했다.
 
 화낙은 핵심부품의 표준화로 공급의 원활화를 추구하고, 현장 엔지니어 대상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 기술자가 화낙 제품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했으며, 부품판매에 그치지 않고 공작기계 업체에 SW를 개발․공급하고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치밀한 경영전략을 통해 세계시장의 50%를 점유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포럼 회장인 박성철(72) 신원그룹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명품 창출이야 말로 우리기업이 세계 속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라며,명품창출포럼이 제조업을 넘어 전 산업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역할하면서 명품 한류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 모두가 적극 참여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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