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국토해양부, 알제리에 4대강 사업 기술 전수

국토해양부 | 기사입력 2012/11/13 [13:46]

국토해양부, 알제리에 4대강 사업 기술 전수

국토해양부 | 입력 : 2012/11/13 [13:46]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네시브 호씬(NECIB Hocine) 알제리 수자원부 장관은 11월 13일 서울에서 양국간 수자원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간 협력관계가 하천정비, 댐 건설·관리 등 수자원 분야 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제리*에 4대강 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선진 물 관리 기술을 적극 지원·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인당 연간 재생가능한 수자원량이 500m3 수준에 불과(우리나라:1,491㎥), 물 기근 국에 해당(PAI)

※ 정부간 수자원협력은 4대강 사업 이후 활발히 진행되어 국토해양부는 금년 3월 이후 모로코·파라과이·태국·페루와 MOU를 체결한 바 있음

본 양해각서에서 양 정부는 수자원 정책 및 기술 등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활동을 위해 양국의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기술위원회를 매년 개최하기로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는 개도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국제교육사업*을 활용하여 알제리 수자원 전문가 교육·훈련도 지원할 방침이다.

* KOICA 협력사업을 통해 수자원공사에서 총 1,462명 수자원 전문가 교육 시행 (‘97~’11년, )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알제리 수자원부 장관 일행이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의 공식일정으로 방한하였으며 강천보, 대청댐 및 수자원공사의 통합물관리센터 등 주요 수자원 시설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물 관리 기술 수준을 직접 체험하였다.

특히, 4대강 사업을 비롯하여 댐 연계운영, 홍수관리시스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관련 기술의 교류·협력을 적극 희망하였다.

알제리는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0위(석유 세계 16위)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수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최근 엘하라쉬 하천정비 사업**에 국내기업 참여와 더불어 정부간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기업의 알제리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댐 건설(59개소), 해수담수화 시설, 지하수 개발 등 ‘10~‘14년 동안 190억불 투자
** 총 사업비 5억 달러 규모로 대우건설(70%) 및 알제리 코시데사(30%) 공동 수주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사업 성과의 가시화로 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로부터 기술 협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4대강 사업 모델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시대 물 관리 분야의 세계 선도국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부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언론문의처: 국토해양부
하천계획과
02-2110-8419
(서울=뉴스와이어)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