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도민들의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함께 11개의 지역서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기존 온라인 방식의 희망도서 신청이 대출까지 3~4주 소요되던 시간을 서점 방문 후 바로 대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이용자들이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며, 7월 중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각 지역의 서점을 방문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체결했다. 참여서점은 남문도서, 노형서적, 늘벗서점, 대성서점, 문예서점, 아가페서적, 아라서점, 연동서점, 제일도서, 제주시우생당, 한라서적타운 등 주거 밀집지역의 서점 11개소이다. 현희철 한라도서관장은 “지역서점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보고 싶은 책을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상황에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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