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26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광진구의사회 및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7일부터 만 60세~74세 구민 백신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김억 광진구의사회장, 황대용 건국대학교병원장 등 관내 위탁의료기관 13곳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접종 일정과 현황, 접종률 제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건국대학교병원 내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둘러보고,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김선갑 구청장은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경제적 피해와 피로감이 중첩된 힘든 상황에서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이다”라며 “구청과 의료인이 함께 지혜를 모아 국가적 재난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전 구민의 70%(약 24만 명)가 백신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구민들이 적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예약을 적극 홍보·지원하고 있다. 접종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시스템 홈페이지, 질병관리청, 보건복지상담센터, 광진구 백신접종콜센터등을 통해 가능하며, 접종일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접종은 이달 27일부터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01개소에서 만 60세~74세 구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돌봄인력,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 진행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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