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올레 26개 코스의 탐방객 안전 및 탐방로 환경 정비를 위해 유지보수 전문인력 ‘그린리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올레 그린리더’는 (사)제주올레에서 2017년부터 장년층(만50세~64세 이하)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은퇴인력을 활용한 제주 적합형 사회참여 활동으로 시작한 ‘제주올레 그린리더’사업은 참여자에게 제주지역을 위한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리더는 3~4명이 한 팀으로 구성, 현재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제주올레 그린리더’는 길안내표지(간세 및 화살표 등)가 노후되거나 훼손 시 교체해 올레길 방문자에게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탐방로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탐방로의 안전을 위한 구조 보강 및 하절기 탐방로 주변 예초작업을 실시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도보여행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누적된 피로를 올레길 도보여행을 통해 위로받기를 바란다”면서 “제주올레 그린리더사업이 올레길 탐방객의 안전과 장년층 세대 지원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2019년 제주올레 탐방객은 42만4,00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0% 이상 증가된 46만9,000명이 도보여행을 했으며, 올해 현재까지는 24만1,000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올레길을 찾았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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